서울 강서구 가양동 CJ 공장부지 일부를 공동주택 약 960세대로 전환하는 개발계획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기존 지식산업센터 예정 부지 한 곳에 아파트를 공급하고, 나머지 지식산업센터와 업무·판매시설은 기존 계획대로 추진합니다. 다만 이번 결정은 토지 이용계획을 변경한 단계로 분양공고나 착공 승인을 뜻하지 않습니다. 아파트의 분양시기와 입주예정일은 후속 인허가와 공사 일정이 확정된 뒤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식산업센터 부지 일부를 주택으로 전환

서울시는 2026년 7월 22일 열린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서구 가양동 92-1번지 일대 CJ 공장부지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안과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수정가결했습니다. 핵심은 기존에 지식산업센터로 계획됐던 부지 한 곳의 용도를 공동주택으로 바꿔 약 960세대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이 부지는 당초 지식산업센터 2개 구역과 업무·대형 판매시설 1개 구역으로 개발할 예정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지식산업센터 1개 구역만 아파트 부지로 전환되며, 다른 지식산업센터와 업무·판매시설은 기존 계획을 유지합니다.
이번 발표에서 확인된 주택 규모는 약 960세대입니다. 전용면적 구성과 분양·임대 비율, 분양가격, 청약 자격, 시공사와 브랜드는 아직 공식 분양공고로 확정된 내용이 아닙니다.
수정가결은 분양 승인과 다릅니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수정가결은 해당 부지를 공동주택 용도로 개발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의 방향과 조건을 심의한 단계입니다. 위원회에서 요구한 수정사항을 사업계획에 반영한 뒤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등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약 960세대 공급계획이 통과됐다는 소식을 곧바로 청약 모집이나 입주 확정으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실제 아파트를 짓기 위해서는 변경된 계획에 맞춘 건축설계와 건축심의, 교통·교육·환경 관련 검토, 건축허가 또는 사업계획승인 등의 절차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현재 확인된 내용 | 추가 확인사항 |
|---|---|---|
| 도시계획 | 공동주택 약 960세대 수정가결 | 결정·고시와 조건 반영 |
| 주택사업 | 구체적인 분양계획 미공개 | 건축심의·허가·착공 |
| 청약·입주 | 일정 확정 전 | 입주자모집공고 확인 |
분양과 입주까지 남은 절차

일반적으로 공동주택 개발은 도시계획 변경 이후 세부 건축계획 수립, 각종 심의와 영향 검토, 건축허가 또는 사업계획승인, 착공 준비 순으로 진행됩니다. 분양주택이라면 이후 분양가와 주택형, 공급물량을 확정해 입주자모집 승인을 받은 뒤 청약공고가 나옵니다.
입주예정일은 착공과 공사기간이 구체화된 후 분양공고에 표시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현재 서울시 발표에는 공동주택 부지의 착공일이나 분양시기, 준공·입주 목표일이 포함되지 않았으므로 특정 연도를 실제 입주 시점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온라인에 제시되는 예상 분양일과 입주연도는 사업자 공식 공고가 아니라 추정일 수 있습니다. 청약을 준비한다면 서울시 도시계획 고시와 강서구 건축 관련 공고, 사업주체의 입주자모집공고를 순서대로 확인해야 합니다.
기존 시설은 이미 공사 진행 중

가양동 CJ 공장부지는 2012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됐고, 2022년 지식산업센터와 업무·판매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이 마련됐습니다. 기존 계획에 따른 일부 시설은 2023년 건축허가를 거쳐 2025년 착공했으며, 현재 지식산업센터 1개 부지와 업무·대형 판매시설 부지의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공사 중인 상업·업무시설과 새로 전환된 공동주택 부지의 일정은 같다고 볼 수 없습니다. 아파트 부지는 토지 이용 목적이 바뀐 만큼 변경된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별도로 밟아야 하므로 기존 공사현장의 준공 일정만 보고 주택 입주시기를 계산해서는 안 됩니다.
교통·학교·상권 변화도 확인해야

대상지는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양천향교역 생활권에 포함돼 지하철 9호선 접근성과 주변 업무·상업시설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입니다. 공동주택 약 960세대가 추가되면 통근 수요와 상권 이용자가 늘어날 수 있지만 출퇴근 시간 도로와 대중교통 혼잡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자녀가 있는 가정은 단순히 주변에 학교가 있는지만 볼 것이 아니라 실제 배정 가능 학교와 통학구역, 도보 동선, 학급 수용 여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대규모 업무·판매시설과 아파트가 함께 들어서는 복합개발인 만큼 공사기간 중 소음·교통 변화와 시설별 준공시점 차이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분양을 기다리는 경우 ‘약 960세대’라는 전체 규모보다 최종 주택형과 일반분양 물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업 진행 여부는 서울도시계획포털, 서울시 고시·공고와 강서구청 건축 관련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수정가결로 가양동 CJ 공장부지에 약 960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도시계획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다만 현재는 청약이나 입주가 확정된 단계가 아니며, 실제 일정은 지구단위계획 고시와 건축 인허가, 착공, 입주자모집공고가 이어진 뒤 판단해야 합니다.
연합뉴스·서울특별시, 2026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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